토트넘만 바라봤구나...더 많은 금액 제안에도 '토트넘행' 결정

한유철 기자 2024. 2. 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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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리발은 토트넘 훗스퍼 만을 바라봤다.

하지만 베리발의 최종 선택지는 토트넘이었다.

스웨덴 매체 'fotbolldirekt'는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는 베리발이 토트넘으로 가기 전에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심지어 이 두 팀이 제안한 금액은 토트넘보다 많았다. 하지만 베리발은 이미 토트넘에 'OK' 사인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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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시장 막바지에 베리발 영입 성공
바르셀로나, 맨시티 등도 관심
울버햄튼X빌라가 영입 제안했지만, 거절하고 토트넘행 선택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포포투=한유철]


루카스 베리발은 토트넘 훗스퍼 만을 바라봤다.


토트넘 훗스퍼는 활발한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여러 선수들이 이탈을 한 탓에 보강은 불가피했고 많은 선수들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결과적으로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가 임대로 합류했고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토트넘은 세 번째 영입을 성사시켰다. 주인공은 스웨덴의 '초신성' 베리발.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서 증명을 마쳤다. 자국에서는 이미 '미래'로 평가하며 많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뛰어난 재능인 만큼, 많은 팀이 그를 노렸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공식적인 제안까지 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베리발과 그의 가족은 합의를 완료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다시 만날 예정이다. 데쿠는 그가 모든 세부 사항을 동의하기를 바란다. 유르고르덴은 이미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베리발의 최종 선택지는 토트넘이었다. 선수를 빼앗긴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베리발이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리발의 친정팀인 유르고르덴에서 스포츠 협력자로 일하고 있는 피터 키스팔루디는 베리발이 돈 때문에 토트넘에 간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토트넘이 더 많은 돈을 줬고, 그것이 토트넘 이적을 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베리발이 항상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싶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런던에 가기 전에 내게 이야기를 했다. '피터, 내 꿈은 PL에서 뛰는 것이에요'라고. 토트넘 이적은 그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의 토트넘행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근거가 또 나왔다.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안한 구단들을 거절한 것. 스웨덴 매체 'fotbolldirekt'는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는 베리발이 토트넘으로 가기 전에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심지어 이 두 팀이 제안한 금액은 토트넘보다 많았다. 하지만 베리발은 이미 토트넘에 'OK' 사인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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