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금수저설 해명 “조부 종로서적 창업주, 부자는 NO”(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2. 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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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장기하는 출판계를 주름 잡고 있다며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출간해 18쇄 정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된 장기하는 사실 책수저였다.

장기하가 "저희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종로서적 창업주시다"라고 밝히자 김구라는 "종로와 교보가 양대산맥 아니냐. 대단하다"며 "그래서 옛날에 금수저라는 얘기가 나왔구나"라고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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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장기하가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2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3회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기하는 출판계를 주름 잡고 있다며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출간해 18쇄 정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2020년에 내서 꾸준히 사주셔서"라고 겸손하게 독자들에게 공을 돌린 그는 "40살 가까이 살았으니 내 안에 이런저런 생각이 쌓였는데 말로는 전달이 안 되더라. 이만큼의 생각이 있는데 말로 하다보면 요만큼 하고 다른 화제로 넘어가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된 장기하는 사실 책수저였다. 장기하가 "저희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종로서적 창업주시다"라고 밝히자 김구라는 "종로와 교보가 양대산맥 아니냐. 대단하다"며 "그래서 옛날에 금수저라는 얘기가 나왔구나"라고 이해했다.

장기하는 "좀 와전된 거다. 되게 부자는 아니고 서점 운영을 하셨으니까"라며 "그당시 저는 제가 책을 쓰게 될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책 쓴 게 할아버지 돌아가신 다음이라 살아계셨다면 되게 좋아하셨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토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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