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관왕' 감독이 바르샤로 갈까...'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 "바르샤 감독 원해"

장하준 기자 2024. 2. 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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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이 될까.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한지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경질된 니코 코바치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결국 차비 감독은 이 경기가 끝난 후, 이번 시즌까지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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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 플릭
▲ 작년 9월 독일에서 경질된 플릭 감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이 될까.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한지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경질된 니코 코바치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곧바로 플릭 감독은 엄청난 성과를 냈다. 뮌헨은 해당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포칼 컵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모든 대회 우승을 거두며 6관왕을 차지했다.

▲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원하고 있는 플릭 감독

이후 능력을 인정받은 플릭 감독은 2021년 독일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 하지만 플릭 감독의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일본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받았다. 그리고 독일은 작년 9월 홈으로 일본을 초대해 월드컵의 복수를 노렸지만, 1-4로 완패했다. 결국 플릭 감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경질됐다.

경질된 플릭 감독은 지금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바르셀로나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예전만큼의 명성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15승5무3패로(승점 50점) 레알 마드리드와 지로나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잘 나가다가 한 번씩 중하위권 팀에 발목을 잡혔다. 그리고 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에 3-5 패배를 당했다. 결국 차비 감독은 이 경기가 끝난 후, 이번 시즌까지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전했다.

자연스레 차비 감독의 후임 자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후임 1순위로는 현재까지 플릭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차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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