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창립멤버 정재형 “유재석→이서진 들어오고 구조조정 1순위”(라스)

서유나 2024. 2. 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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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이 안테나 소속 뮤지션으로서 위협감을 토로했다.

2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3회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안테나 창립 멤버인 정재형이 구조조정 대상 1순위에 등극했다는 말이 있더라고 얘기 꺼냈다.

정재형은 유재석뿐 아니라 "양세찬 씨, 이서진 씨, 규현도 들어왔다"면서 "예전 안테나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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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정재형이 안테나 소속 뮤지션으로서 위협감을 토로했다.

2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3회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안테나 창립 멤버인 정재형이 구조조정 대상 1순위에 등극했다는 말이 있더라고 얘기 꺼냈다. 특히 김구라는 "새로운 멤버가 많이 들어왔지 않냐"면서 유재석의 이름을 언급했다.

정재형은 유재석뿐 아니라 "양세찬 씨, 이서진 씨, 규현도 들어왔다"면서 "예전 안테나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권진아 씨가 데뷔 초에 사훈을 물었을 때 '가난하게 음악하자'라고 해서 빵 터졌었다. 사실상 협동 조합이었다"고 작았던 안테나를 회상, "그랬는데 (지금의 안테나는) 양쪽으로 커져서 '나 이제 다른 데 가도 되는 거 아냐?'한다"고 토로했다.

이때 김구라는 "갈 데는 있냐"고 냉철하게 분석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갈 데 없다"고 발끈한 정재형은 옆에 있는 장기하, 카더가든에게 "너네 자리 없니?"라고 물으며 손을 내밀었지만 카더가든은 "없…없다 그래"라고 장기하에게 시키며 정재형의 이적을 원천 봉쇄했다.

한편 이런 두 사람에겐 같은 회사냐는 질문이 향했고 장기하는 "제가 처음 있던 회사에 (카더가든이)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어 그가 회사 이름이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라고 밝히자 장도연은 영혼 없이 "어머 귀여워라"라고 칭찬(?)해 모두를 다시 한 번 웃음에 빠뜨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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