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직접 섭외 연락’ 이소라에 솔직 “진짜 싫어‥회사 통했으면 거절”(슈퍼마�R)

서유나 2024. 2. 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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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거절을 잘 못하는 탓에 섭외를 받아들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이소라는 "나와달라고 연락했을 때 안 나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스케줄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면 '그래 효리야'라고 하는 거지 않냐"면서 섭외에 응해준 이효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소라는 당황도 잠시 "그래서 언니가 한 거야"라고 너스레 떨었고 이효리는 "아이고. (내가) 거절 못 하는 걸 알고"라고 장난스레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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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거절을 잘 못하는 탓에 섭외를 받아들인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월 7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소라는 "나와달라고 연락했을 때 안 나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스케줄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면 '그래 효리야'라고 하는 거지 않냐"면서 섭외에 응해준 이효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머뭇거리다 "(솔직히) 말해도 되죠?"라고 물은 이효리는 "언니니까 내가 막 다 말한다고 했잖나. 나는 사회자가 직접 연락해서 섭외하는 거 진짜 싫어한다. 왜냐하면 거절하고 싶어도 거절하기가 어려우니까. 그래서 회사 통하고 연락이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거절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소라는 당황도 잠시 "그래서 언니가 한 거야"라고 너스레 떨었고 이효리는 "아이고. (내가) 거절 못 하는 걸 알고"라고 장난스레 받아쳤다.

이어 "내 최대 단점이 거절 못하는 성향이 있다. 장점이기도 하다. 그게 다 일맥상통한다. 그게 지금까지 연예계에 있게 해준 원동력이면서도 저를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이라며 "그 사회자가 너무 잘나가고 너무 잘 되는 프로그램이면 오히려 거절하기 쉽다. 근데 이게 막 새로 시작하고 (그러면 거절이 쉽지 않다)"고 말했고 이소라는 이에 "없이 시작해서 너무 다행이다. 모실 수 있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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