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유재석도 듣는 ♥나경은 잔소리 “억울한 톤 변명” 목격담(유퀴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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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공식 사랑꾼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에게 자주 듣는 잔소리를 고백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별명이 '박보살'이라고 너스레 떠는 박은주 변호사에, 그녀의 남편을 향해 "양말을 왜 거기다 두시냐. 아는 동생이면 한마디 했을 거다. 너무하다. 그건 아니다"라고 탄식했다.
이런 유재석을 향해 박은주 변호사는 "정리정돈 잘 하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이 긍정하자 "너무 1등 신랑감"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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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연예계 공식 사랑꾼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에게 자주 듣는 잔소리를 고백했다.
2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0회 '환상의 짝꿍' 특집에는 14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인 박은주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주 변호사는 결혼생활을 하며 싸우지 않는 법은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자신의 남편이 신었던 양말과 컵을 자꾸만 제 위치에 가져다놓지 않고 집 여기저기에 흘리고 다닌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고칠 수 없으니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유재석은 자신의 별명이 '박보살'이라고 너스레 떠는 박은주 변호사에, 그녀의 남편을 향해 "양말을 왜 거기다 두시냐. 아는 동생이면 한마디 했을 거다. 너무하다. 그건 아니다"라고 탄식했다.
이런 유재석을 향해 박은주 변호사는 "정리정돈 잘 하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이 긍정하자 "너무 1등 신랑감"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이거 외에 다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실토했고, 조세호는 "같이 운동하고 (유재석이 태워다주며) '좀 더 가까운 곳에 내려줄게'고 하셨다. 어디 들를 데가 있다고 하시더라. 형수님이 뭘 사오라고 얘기했단다. 그런데 형이 못 찾으시더라 장소를. '왜 오빠는 설명했는데 못 찾아'라고 하더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유재석은 "제가 자주 듣는 얘기가 경은 씨가 '오빠 그것 좀 갖다줘', '나은이 로션 좀 갖다줘'다. '알았어'라고 하는데 없다. '오빠 왜 그걸 못 찾아. 여기 있잖아'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조세호는 "웃긴 게 형이 억울한 톤으로 '경은아 내가 안 보여서 그래'라고 하더라. 그런데 저도 안 보이더라"며 공감했으며 유재석은 "안 보여. 안 보인다니까"라고 재차 한탄, "변호사님 얘기를 들어보니까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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