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이란이 우승후보? 결국 결승엔 카타르-요르단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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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전 한국, 일본, 이란, 호주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떠들썩했다.
요르단이 한국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고 개최국 카타르는 이란을 3-2로 이겨 결승에서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대회전 세계 많은 언론들은 일본, 한국,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순서로 우승국을 예상했다.
결국 아시안컵은 예상과는 달리 강팀들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카타르와 요르단의 승부로 우승컵이 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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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회전 한국, 일본, 이란, 호주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떠들썩했다. 결승전만 남은 현재, 남은건 카타르와 요르단이다. 예상이 통하지 않는 아시안컵이다.
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와 이란의 경기를 끝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요르단이 한국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고 개최국 카타르는 이란을 3-2로 이겨 결승에서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4강전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다. 절대 우위가 점쳐졌던 한국이 요르단에게 유효슈팅 하나 때리지 못하고 패할거라곤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이란 역시 가장 강력했던 우승후보인 일본을 이기고 올라와 중국, 타지키스탄 등을 1-0으로 겨우 이긴 카타르에 우위에 있다고 봤으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카타르가 3-2로 이겼다.
결국 결승 매치업은 카타르와 요르단으로 결정됐다. 결승전은 11일 오전 12시 열린다.
대회전 세계 많은 언론들은 일본, 한국,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순서로 우승국을 예상했다. 특히 일본과 한국은 '역대급 멤버'로 여겨지며 우승 가능성이 매우 커보였다.
그러나 정작 일본은 D조 2위, 한국도 E조 2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 호주 사우디 역시 멈췄다.
결국 아시안컵은 예상과는 달리 강팀들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카타르와 요르단의 승부로 우승컵이 갈리게 됐다. 예측이 불가한 아시안컵인 셈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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