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검사 처남댁, 칠순잔치 '비위 의혹' 자료 제출...이정섭 "황당한 주장" 반박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처남댁 강미정 씨 측이 검찰에 제출한 증거 자료에 이 검사 장인의 칠순 잔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씨 측이 지난 1월 검찰에 제출한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에는 지난 2018년 4월 서울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 열린 이 검사 장인의 칠순 잔치 사진 등이 담겼습니다.
강 씨 측은 당시 백 명 남짓한 사람이 식사하고 방도 예약했는데 이 검사가 결제하고 받은 영수증에는 겨우 백만 원이 적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 씨 측은 이 밖에도 이 검사가 리조트와 호텔 등에서 무상으로 편의를 제공 받았다며 관련 증거와 함께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검사는 칠순 잔치에는 20여 명이 참석해 모두 238만 원을 결제한 것이고 리조트와 호텔 등에서 무상으로 편의를 제공 받은 적 없다며 강 씨 측이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 검사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위장 전입과 접대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12월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직무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연휴에 일했다면? 현직 노무사 "절대 '일당' 받으면 안됩니다"
- 헤어지면 강아지는 누가 키우나?...MZ세대 새로운 법정공방 [앵커리포트]
- 경기 아파트 3세대 '라돈' 권고기준 초과...올해 50개 단지 검사
-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발언한 경희대 교수 감봉 3개월
- "클린스만 해임? 만약 8강에서 떨어졌다면…" 日 스포츠 기자의 주장
- 검찰, '법인카드 유용 혐의' 이재명 기소..김혜경 기소유예
- 공항서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알고 보니 마약탐지 장비 오류 [앵커리포트]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이재명 추가 기소..."해도 해도 너무해" vs "법대로"
- [단독] "나와!" 끝까지 버티던 '음주 운전자' 결국 검거...경찰, 연말 특별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