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잘될 줄 알았는데...'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1년 만에 '유럽 리턴'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2. 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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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베식타스의 제안을 받았다.

하메스는 콜롬비아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가 된 하메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하메스는 베식타스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베식타스는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많은 부상 이력 때문이다. 내부적인 평가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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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상 파울루에서 떠나길 원해
베식타스 등 튀르키예 클럽이 접근
베식타스는 '부상 이력' 때문에 우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베식타스의 제안을 받았다.


하메스는 콜롬비아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81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2선과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중거리 슈팅 능력이 상당하며 경기 조율 능력과 플레이 메이킹에도 능하다.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서 성장했다. 201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1-12시즌 주전으로 도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3-14시즌엔 모나코로 이적해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10골 14어시스트를 올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콜롬비아 대표로 출전한 하메스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브라질과의 8강전까지 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총 6골로 득점왕에 선정됐다. 또한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나온 놀라운 발리 슈팅은 그해 푸스카스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가 된 하메스. 이후 승승장구하는 듯했다.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서 17골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이후 하메스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성적도 조금씩 떨어졌다.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지만, 2019-20시즌 레알로 돌아온 이후 완전히 전력 외로 전락했다.


결국 2020-21시즌 레알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2021-22시즌엔 카타르로 이적했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를 그친 하메스. 2023시즌엔 브라질 리그의 상파울루에서 뛰었다.


어느덧 32세로 황혼기에 접어든 하메스. 아직 새로운 행선지를 찾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메스는 상 파울루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여러 튀르키예 클럽들이 그에게 흥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클럽의 이름도 나왔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하메스는 베식타스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베식타스는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많은 부상 이력 때문이다. 내부적인 평가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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