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드클라쓰, 결승 앞두고 그리운 가족들과 '영상 통화'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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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선수들이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클라쓰와 스트리밍파이터의 슈퍼리그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에 사오리는 부모님과의 영상 통화를 제안했다.
영상 통화가 연결된 사오리 부모님 뒤로 사오리의 거대한 현수막이 붙어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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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월클 선수들이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다.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4회 슈퍼리그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클라쓰와 스트리밍파이터의 슈퍼리그 결승전이 진행됐다.
오범석 감독은 연말도 반납하고 훈련을 위해 모인 월드클라쓰 멤버들을 보며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마음이 좀 그래. 너희 집에 못 가잖아. 엄마 아빠도 보고 싶을 거 아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사오리는 부모님과의 영상 통화를 제안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오범석 감독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영상 통화가 연결된 사오리 부모님 뒤로 사오리의 거대한 현수막이 붙어있었던 것.
올스타전 때 붙었던 사오리의 현수막을 소중하게 붙여준 사오리의 부모님은 우승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긍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이에 사오리는 꼭 우승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나티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의 얼굴에 눈물을 터뜨렸고, 이를 보던 다른 선수들도 나티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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