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대량살상무기 자금 조달 활동 계속‥디지털경제 악용"

엄지인 umji@mbc.co.kr 2024. 2. 8. 0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IT 노동자 파견을 계속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7일 자금세탁·테러 자금 조달·확산 금융에 대한 국가별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외경 [자료사진]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IT 노동자 파견을 계속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7일 자금세탁·테러 자금 조달·확산 금융에 대한 국가별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전했습니다.

특히 대량살상무기 확산 행위를 지원하는 금융 활동을 의미하는 확산 금융과 관련해, "2022년 보고서 이후 관련 데이터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 러시아와 북한은 가장 높은 리스크가 있는 위협 행위자"라고 미국 재무부는 평가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2018년과 2022년 보고서는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하기 위해 북한이 가상자산을 사용·절도·세탁했다고 지적했는데 그 활동이 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연계된 네트워크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해킹 및 허위 정보 기술 노동자의 해외 배치 등을 포함해 디지털 경제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국가별 리스크 평가에 포함된 분석 등을 토대로 조만간 '2024 테러 및 기타 불법 금융 대응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963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