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큰 일교차…“도로 미끄러워요” [날씨]

김한울 기자 2024. 2. 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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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목요일인 8일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영하 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7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높겠다.

지역별로 ▲수원 영하 4~영상 6도 ▲과천 영하 5~영상 6도 ▲용인 영하 6~영상 5도 ▲오산·안성 영하 5~영상 5도 ▲양주 영하 7~영상 6도 ▲연천·포천 영하 6~영상 6도 ▲인천 영하 3~영상 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또 오전까지 수도권 전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대기질은 종일 ‘보통’ 수준에 머물지만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전역에 낀 안개가 영하권 날씨에 지면에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많겠다”며 “전에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생긴 빙판길에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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