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 신청

김수연 기자 2024. 2. 8.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를 신청했다.

대구은행이 당국의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으면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탄생한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은행법 제8조 은행업 인가 규정에 따른 '인가 내용의 변경' 방식을 적용해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내용만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표명했던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T'를 구성·운영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가땐 32년 만에 시중은행 탄생
사명 ‘iM뱅크’로 변경하기로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를 신청했다. 대구은행이 당국의 심사를 거쳐 본인가를 받으면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탄생한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하기로 했다.

7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 신청을 제출해 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의 자본금은 7006억 원으로 시중은행 자본금 요건(1000억 원)을 충족했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은행법 제8조 은행업 인가 규정에 따른 ‘인가 내용의 변경’ 방식을 적용해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내용만 변경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이 본인가를 바로 신청하면서 이르면 1분기(1∼3월) 내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표명했던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T’를 구성·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집중되어 있던 은행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