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작년 4분기 매출 전년 대비 15%↑…주가 1%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99억4천만 달러(13조1천953억원)의 매출과 주당 0.66달러(876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억6천만 달러를 넘었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1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올해 1분기 총 예약액은 370억∼385억 달러로 시장조사기관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추정한 월가 전망치 374억천만 달러를 약간 웃돌 것으로 우버는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99억4천만 달러(13조1천953억원)의 매출과 주당 0.66달러(876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억6천만 달러를 넘었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1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 늘었고, 총이익은 14억 달러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총이익 급증은 실현되지 않은 주식 투자 재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우버는 설명했다.
이 기간 우버의 총예약 금액은 37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2% 증가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억5천만명으로 15% 늘었다.
부문별로는 모빌리티 매출이 34%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배달 부문은 6% 늘어난 31억 달러에 그쳤다. 화물 사업은 12억8천만 달러로 17% 감소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은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의 해였다"며 "소비자 지출이 소매업에서 서비스로 지속해 이동하면서 회사에 이익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총 예약액은 370억∼385억 달러로 시장조사기관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추정한 월가 전망치 374억천만 달러를 약간 웃돌 것으로 우버는 예상했다.
이날 뉴욕 시장 개장 전 발표된 실적 발표 영향으로 우버 주가는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