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년을 견인할 새로운 아티스트는 누구?···민트페이퍼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원콩쿨’ 성황리 종료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해브 어 나이스 트립’, ‘카운트다운판타지’ 등 국내의 주요 페스티벌 및 공연을 보유한 ‘민트페이퍼’가 2016년부터 꾸준하게 선보인 싱어송라이터 경연 프로그램 ‘ONE CONCOURS 2024(이하 ‘원콩쿨2024’)’가 지난 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승은 ‘Woshi(우시)’에게 돌아갔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인 ‘LIAK’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원콩쿨은 ‘MPMG WEEK(엠피엠지 위크)’의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경연으로 현장에 관객뿐만 아니라 레이블 관계자들 또한 초대하며 신인에게 무대뿐만 아니라 음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해 실력 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대거 발굴해 왔다.
신인 아티스트와 외부 레이블 관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개최된 이번 경연엔 30여개의 크고 작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관했으며, 참여 아티스트의 팬들이 관람을 위해 아침부터 경연장 앞에 줄을 서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본선에는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문재균, 김늑, 상현, 강진아, 노주영, Woshi(우시), 윤형준, 연우, 한지수, 향(HYANG) 등 총 10팀이 진출했다. 첫 번째 순서는 포크 및 알앤비 사운드 기반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특징인 문재균이었다. 문재균은 ‘적재’와 ‘정동환’이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멜로적재질’에 출연하며, 적재와 인연을 쌓았으며 2023년 적재 단독 콘서트 ‘Farewell’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문재균에 이어 마치 ‘송창식’을 연상시키는 한국 포크로 심사위원의 눈길을 받은 ‘김늑’, 귀에 쏙 박히는 메인 리프를 기반으로 재즈풍의 무대를 보여준 ‘상현’, 맑은 피아노 연주와 솔직한 가사가 돋보인 ‘강진아’가 차례로 무대에 섰다.
강진아 다음으로 등장한 아티스트는 ‘노주영’. ‘Anne-Marie(앤 마리)의 2002’, ‘Taylor Swift(테일러 스위프트)의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커버 등으로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주영은 특유의 음색을 기반으로 완성도 있는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많은 레이블 관계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진솔한 음악을 추구하는 ‘Woshi(우시)’, 아직 앨범 발매 이력이 없는 신인 싱어송라이터 ‘윤형준’, 청아한 목소리의 ‘연우’와 마음을 울리는 뛰어난 작사 능력으로 졸업과 동시에 아티스트로서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한지수’가 무대에 올랐다. 한지수는 서울예대 출신으로 채널A의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도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경연에서도 본인만의 감성이 가득 담기 가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따뜻한 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로 음악을 펼친 ‘향(HYANG)’을 마지막으로 모든 경연은 종료되었으며, 작년도 우승자인 ‘정석훈’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결과 발표 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윤토벤’은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는 송라이팅 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무대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참가자들의 음악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원콩쿨 2024’을 후원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의 신종길 사무국장은 ‘지난해들에 비해 올해 원콩쿨 참가자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모두 현장에서 뮤지션으로서 만날 수 있을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였다.
비등한 실력으로 10팀이 각축을 벌인 이번 경연의 주인공은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인 ‘Woshi(우시)’였다. Woshi(우시)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우승을 해서 정말 놀라고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참여, 민트페이퍼가 주최, 주관하는 페스티벌 및 기획 공연 출연 기회, 레이블 매칭 지원, MPMG 자체 유통사 ‘더 볼트’ 음원 유통 지원, 상금 200만 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우승자인 Woshi(우시)뿐 아니라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참가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이 메이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하여 음악 시장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원콩쿨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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