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 통해 "제가 주장으로 잘 이끌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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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이 SNS를 통해 아시안컵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와 이란의 경기를 끝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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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이 SNS를 통해 아시안컵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와 이란의 경기를 끝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요르단이 한국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고 개최국 카타르는 이란을 3-2로 이겨 결승에서 요르단을 만나게 됐다.
전날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패하자마자 영국 런던으로 복귀해 토트넘 훗스퍼 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날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만 집중하다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다"며 "경기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웠지만 잘 도착했다. 제가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오는 11일 열리는 EPL 토트넘 훗스퍼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전을 준비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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