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창사이래 첫 연간 흑자전환…영업이익 11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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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플랫폼 우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이익을 냈다.
7일(현지시간) 우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6억 52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5억 17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우버 공동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은 창업초기 막대한 자본조달에도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2017년 익스피디아 CEO(최고경영자)였던 다라 코스로우샤히를 영입해 절치부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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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플랫폼 우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이익을 냈다. 내주에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할 거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우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1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91억 달러 적자를 만회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6억 52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5억 17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우버 공동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은 창업초기 막대한 자본조달에도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2017년 익스피디아 CEO(최고경영자)였던 다라 코스로우샤히를 영입해 절치부심해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매출은 차량 호출 및 배달에 대한 높은 수요와 성장하는 광고 사업 덕분에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프라샨스 마헨드라-라자는 내주 투자자의 날에 '주주에게 자본 반환'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1분기에는 총 예약액, 즉 지불한 운임 가치가 370억~385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로우샤히는 "우버의 사용자 기반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참여도가 높았다"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500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버의 분기별 총 예약액은 22% 증가한 376억 달러로 분석가의 기대치를 약간 앞섰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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