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 “총리의 국왕 알현, 통화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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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실은 찰스 3세 국왕의 암 치료로 총리의 국왕 주간 알현을 전화 통화로 대신한다고 현지시각 7일 밝혔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5일 암 치료를 받고 런던의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묵은 뒤 버킹엄궁에서 헬기를 타고 노퍽주 샌드링엄 영지로 이동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암 치료를 받는 국왕을 대신해 임무를 일부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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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실은 찰스 3세 국왕의 암 치료로 총리의 국왕 주간 알현을 전화 통화로 대신한다고 현지시각 7일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일반적으로 국왕과 총리의 대화에 관해 언급하지 않지만 이번 경우에는 전화로 얘기를 나눌 것임을 확인하기로 왕실과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총리는 주로 버킹엄궁에서 매주 수요일 국왕을 만나 비공개로 국정에 관해 대화를 나눕니다.
찰스 3세 국왕은 5일 암 치료를 받고 런던의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묵은 뒤 버킹엄궁에서 헬기를 타고 노퍽주 샌드링엄 영지로 이동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7일 오전 윈저성에서 훈장 수여식을 주관하며 국왕 암 진단 후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자신이 후원하는 자선단체 기금 모금을 위한 만찬에 참석합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암 치료를 받는 국왕을 대신해 임무를 일부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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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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