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3쿼터 원맨쇼’ 이대성, 도야마 상대로 14점 8리바운드 맹활약···미카와는 3연승

조영두 2024. 2. 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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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미카와)이 도야마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씨호스즈 미카와는 7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시 윙 아레나 가리야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도야마 그라우지스와의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4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이대성은 속공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리바운드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3쿼터까지 56-54로 근소하게 앞서던 미카와는 4쿼터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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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대성(미카와)이 도야마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씨호스즈 미카와는 7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시 윙 아레나 가리야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도야마 그라우지스와의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3인방 제이크 레이먼(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다반테 가드너(1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잭 어거스트(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3연승(25승 12패)을 달린 미카와는 중부 지구 2위를 굳게 지켰다.

이대성은 30분 36초를 뛰며 14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 6개를 던져 2개를 성공시키는 등 야투 11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8개의 리바운드 중 4개는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였다.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출전한 이대성은 경기 초반 자신의 공격보다 궂은일에 집중했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1쿼터에만 리바운드 3개를 잡아냈다. 2쿼터에도 투입된 그는 어거스트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성공, 첫 득점을 신고했다.

후반 들어 이대성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레이먼의 패스를 받아 윙에서 3점슛을 꽂았고, 이후 반대쪽 윙에서 다시 한번 외곽포를 터뜨렸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미드레인지 부근에서 페이드 어웨이까지 성공시켰다. 3쿼터에만 팀 내 최다 8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4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이대성은 속공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리바운드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집어넣었다. 3쿼터까지 56-54로 근소하게 앞서던 미카와는 4쿼터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장민국(나가사키)은 시마네 스사누 매직과의 경기에서 7분 57초 동안 3점슛 1개를 성공, 3점을 기록했다. 99-92로 승리한 나가사키 벨카는 서부 지구 6위(16승 21패)를 유지했다.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은 양재민(센다이)은 군마 크레인 썬더스전에 결장했다. 센다이 89ERS는 79-81로 패배, 시즌 전적 15승 22패가 됐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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