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이란 상대 0-1서 2-1 역전한채 전반마쳐

이재호 기자 2024. 2. 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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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카타르가 일본을 이긴 이란을 상대로 전반전 0-1로 뒤지다 2-1로 역전한채 마쳤다.

카타르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이란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한채 전반전을 마쳤다.

8강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올라온 개최국 카타르와 '우승후보 1순위'였던 일본을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이긴 이란이 4강에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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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개최국 카타르가 일본을 이긴 이란을 상대로 전반전 0-1로 뒤지다 2-1로 역전한채 마쳤다. 

ⓒAFPBBNews = News1

카타르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이란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한채 전반전을 마쳤다. 

8강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올라온 개최국 카타르와 '우승후보 1순위'였던 일본을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이긴 이란이 4강에서 맞붙었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롱스로인으로 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됐고 메흐디 타레미가 헤딩으로 뒤로 넘겨준 것을 카타르 수비가 헤딩했지만 높이 뜬 것을 아즈문이 놀라운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이란에 선제골을 안겼다.

선제실점을 하자 적극적으로 몰아붙인 카타르는 전반 17분 에이스인 아크람 아피프가 라인 오른쪽에서 낮은 컷백 패스를 했고 박스 중앙 밖에 있던 자셈 압둘살람 가베르가 그대로 낮은 오른발 슈팅을 했다. 이 슛이 이란 수비 맞고 높게 굴절돼 앞에 나와있던 이란 골키퍼 키를 넘겨 동점골이 됐다.

전반 31분 카타르는 절호의 역전 기회를 잡는다. 이란 공격을 막고 곧바로 이어진 역습에서 중앙선부터 아크람 아피프가 앞에 수비 한명만 둔채 질주했고 박스안에 진입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했지만 윗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기세를 몰아 카타르는 전반 43분 역전골까지 넣었다. 중앙에서 태클로 공을 뺏은 후 왼쪽에 대기하던 아크람 아피프에게 공이 연결됐고 아피프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박스 안 왼쪽에서 수비 4명 사이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했고 강력했던 슈팅은 이란 골망을 뚫어냈다.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왼쪽 코너킥 공격때 먼포스트로 공이 흐르고 호세인 카나니가 골대 바로 앞에서 오른발 슈팅한 것이 골라인 바로 앞에 있던 카타르의 수비수 루카스 멘데스 맞고 골이 되지 못했다. 골키퍼도 없는 상황에서 골을 놓친 이란은 결국 전반전을 1-2로 역전당한채 마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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