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대로면 '카타르-요르단' 결승 성사...'아피프 맹활약' 카타르, 이란에 2-1 리드(전반 종료)

오종헌 기자 2024. 2. 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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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선제 실점을 내줬음에도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카타르는 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카타르가 2-1로 앞서고 있다.

이날 카타르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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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카타르가 선제 실점을 내줬음에도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카타르는 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카타르가 2-1로 앞서고 있다.


이날 카타르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피프, 알모에즈 알리가 투톱으로 나섰고 아흐메드, 파티, 가베르, 압두리사그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와드, 알리, 멘데스, 미구엘이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바샴이 꼈다.


이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아즈문이 포진했고 고도스, 타레미, 자한바크시가 뒤를 받쳤다. 에자톨라히, 에브라히미가 중원을 구성했고 하지사피, 칼리자데, 카나니, 레자에이안이 4백을 이뤘다. 골문은 베이란반드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자한바크시의 롱 스로인이 문전으로 향했다. 카타르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높게 떴고, 이를 아즈문이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카타르도 빠르 균형을 맞췄다. 전반 17분 아피프가 내준 패스를 가베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이란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팽팽한 경기 끝에 카타르가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43분아피프가 번뜩이는 드리블을 선보이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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