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도하] '내가 카타르 왕!'...아즈문 선제골에도 '아피프 미친 활약!' 카타르, 이란에 2-1 역전(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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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티켓을 놓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과 카타르는 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르는 중이다.
전반 5분 아피프가 좌측에서 밀고 들어와 슈팅을 날렸는데 베이란반드가 선방했다.
카타르는 전방에 위치한 알모에즈 알리, 아피프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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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결승 티켓을 놓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과 카타르는 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르는 중이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의 이란은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에산 하지사피, 호세인 카나니, 쇼자 칼릴자데흐, 라민 레자에이안, 사이드 에자톨라히, 오미드 에브라히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사만 고도스, 메흐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이 선발로 나선다.
마르케스 로페즈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메샬 바르샴, 페드로 미구엘, 알마흐디 알리, 루카스 멘데스, 호만 엘라민, 야심 가베르, 모하메드 아와드, 마흐메드 패티, 유수프 압두리사그, 아크람 아피프, 알모에즈 알리가 선발로 나온다. 타렉 살만, 압둘라이즈 하템, 하산 알 하이도스, 바삼 알 라위, 부알렘 코우키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시작과 동시에 이란이 공격을 펼쳤다. 전반 4분 자한바크시 스로인이 에자톨라히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아즈문이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이란이 빠르게 앞서가는 상황에서 카타르의 반격이 나왔다. 전반 5분 아피프가 좌측에서 밀고 들어와 슈팅을 날렸는데 베이란반드가 선방했다.
카타르는 전방에 위치한 알모에즈 알리, 아피프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란은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12분 자한바크시가 우측에서 밀고 가 중앙으로 보냈는데 타레미에게 맞지 않았다. 전반 13분 타레미가 끌고 가 고도스에게 연결했다. 고도스 슈팅은 수비에 맞았고 재차 크로스는 아즈문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이란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6분 헤더로 흘린 공을 잡기 위해 타레미가 질주했다. 태클에 막히자 이란은 파울을 주장했는데 주심은 공을 정확히 건드렸다고 하면서 파울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지는 카타르 공격에서 골이 나왔다. 롱패스를 받은 아피프가 뒤로 패스를 보냈고 가베르가 슈팅을 했다. 수비에 맞고 들어가면서 1-1이 됐다.
이란은 좌우에 위치한 고도스와 자한바크시가 공세를 펼쳤다. 타레미와 아즈문이 중앙에서 움직이며 수비 시선을 끌었다. 좀처럼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카타르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 32분 아피프가 홀로 전진해 득점을 노렸다. 슈팅은 수비 맞고 나왔는데 재차 슈팅은 빗나갔다. 아피프는 머리를 감쌌다. 전반 36분 에자톨라히의 놀라운 패스는 타레미에게 향하지 않아 이란도 아쉬움을 표했다.
아피프를 중심으로 한 카타르 공격이 이어졌다. 아피프는 날카로운 패스로 이란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38분 알마흐디 알리 슈팅은 빗맞으며 빗나갔다. 전반 39분 알모에즈 알리가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에 막혔다.
아피프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아피프가 홀로 돌파르 한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그대로 골이 됐다. 이란 수호신 베이란반드도 어쩔 수 없는 슈팅이었다. 전반은 카타르의 2-1 역전 리드 속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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