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지단 될까?' 로마 감독 데 로시, 95년만에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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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성골, 다니엘레 데 로시가 감독으로써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데 로시가 지휘하는 AS로마는 지난 6일(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이탈리아 세리에A 23R 경기에서 칼리아리를 4-0으로 대파했다.
데 로시는 헬라스 베로나(2-1), 살레르니타나(2-1), 칼리아리(4-0)와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새로운 기록보유자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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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로마의 성골, 다니엘레 데 로시가 감독으로써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데 로시가 지휘하는 AS로마는 지난 6일(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이탈리아 세리에A 23R 경기에서 칼리아리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단 2분만에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선제골을 만들어낸 것을 시작으로 전-후반 디발라의 쐐기골, 그리고 후반 14분 18세 임대생 딘 하이센의 데뷔골을 끝으로 골 파티를 벌였다.
이날 경기로 데 로시는 기막힌 기록을 세우게 됐다. 95년만의 신기록인 중도부임 직후 3연승이라는 기록이었다. 이는 1929년 허버트 버제스라는 로마의 명감독이 세운 이래 단 한번도 깨지지 않았다.
데 로시는 헬라스 베로나(2-1), 살레르니타나(2-1), 칼리아리(4-0)와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새로운 기록보유자로 이름을 남겼다.
버제스는 지난 1929년 11월 24일 리그 8라운드부터 팀을 맡아 암브로시아나(2-0), 라치오(1-0), 제노바(2-0)와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전임 감독인 무리뉴도 부임 직후 리그 3연승을 달리기는 했으나, 이는 중도부임이 아닌 '시즌 초 부임'이라는 점이 달랐다.
이는 마치 선수로 활약하던 구단에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던 지네딘 지단을 보는 듯 했다.
지단 또한 소방수로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 첫 2경기에서 데포르티보(5-0), 스포르팅 히혼(5-1)을 모두 승리했다.
그는 첫 8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렸으며, 그 가운데서 꺾은 팀 중 하나가 바로 AS로마(UCL 16강 1차전)이었다. AS로마를 꺾으며 시작됐던 지단의 UCL 여정은 결국 우승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UCL 3연패, 리그 우승 2회 등 굵직한 우승컵들을 안기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남았다.
선수로서 팀에 영광을 안겼던 데 로시가 감독으로써 또 한번 팀을 영광의 순간으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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