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순백' 카타리에 맞서는 이란의 '화이트' 울트라스, '일당백' 응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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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이자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한국과 일본이 카타르를 떠났다.
관중석 곳곳이 휑하지만, 이란 팬들은 작은 무리를 이루어 일당백 응원을 벌이고 있다.
이란과 카타르의 준결승전에는 '개최국' 카타르 팬의 숫자가 더 많아 보인다.
하지만 관중석 하단과 상단 여기저기에 이란 국기를 휘날리는 '일당백' 열혈 팬들이 자리해 응원전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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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우승후보이자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한국과 일본이 카타르를 떠났다. 관중석 곳곳이 휑하지만, 이란 팬들은 작은 무리를 이루어 일당백 응원을 벌이고 있다.
이란과 카타르가 7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섰다. 전반 4분 만에 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선제 골을 터트리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알 투마마 스타디움은 아시안컵 조별 리그 4경기와 16강전(바레인 VS 일본), 4강전(이란 VS 카타르)까지 2경기를 포함해 총 6경기가 열리는 장소다. 4만 4,400석의 관중석을 갖춘 경기장인 만큼 제법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방문할 수 있다.
이란과 카타르의 준결승전에는 '개최국' 카타르 팬의 숫자가 더 많아 보인다. 하지만 관중석 하단과 상단 여기저기에 이란 국기를 휘날리는 '일당백' 열혈 팬들이 자리해 응원전을 벌이는 중이다.
이란의 서포터스 중에는 응원을 주도하는 리더들이 존재한다. 형광 연두색 티셔츠를 입은 그룹은 북을 치고 팔을 높이 뻗어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흰 옷을 입은 카타르 팬들보다도 더욱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이란 팬들은 킥오프와 동시에 어마어마한 함성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카타르 선수들이 파울을 당할 때면 많은 야유가 쏟아지기도 하지만, 이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큰 응원이 나온다. 야유에 더 큰 응원으로 맞서는 이란의 팬들이다.
전반 4분 만에 아즈문의 골이 터졌을 때에는 천둥 같은 소리가 관중석에 울려퍼지기도 했다. 1-0으로 이란이 카타르를 리드하는 상황에서 경기는 15분을 지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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