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받는 강원 부동산’ 외지인 아파트 거래 비중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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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시장 침체 회복을 위해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강원 등 비수도권은 외면 받고 있다.
실제로 강원지역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20%를 간신히 넘기며 역대 2번째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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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시장 침체 회복을 위해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강원 등 비수도권은 외면 받고 있다. 실제로 강원지역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20%를 간신히 넘기며 역대 2번째로 적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매매 거래(1만6708건) 중 외지인 거래는 3358건으로 전년(5502건)대비 2144건(-39.0%), 2021년(1만2112건)과 비교하면 8754건(-72.3%) 줄었다. 서울 거주자가 매매한 경우도 1033건에 그치며 2021년(3701건)대비 2668건(-72.1%)이나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도내 외지인 거래 비중은 20.1%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6년(19.6%)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수치다. 외지인들이 강원 부동산 시장을 외면하는 이유는 고금리로 인한 대출 부담과 함께 정부의 수도권 중심의 정책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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