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받는 강원 부동산’ 외지인 아파트 거래 비중 20.1%

정우진 2024. 2. 8.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침체 회복을 위해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강원 등 비수도권은 외면 받고 있다.

실제로 강원지역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20%를 간신히 넘기며 역대 2번째로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침체 회복을 위해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강원 등 비수도권은 외면 받고 있다. 실제로 강원지역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20%를 간신히 넘기며 역대 2번째로 적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매매 거래(1만6708건) 중 외지인 거래는 3358건으로 전년(5502건)대비 2144건(-39.0%), 2021년(1만2112건)과 비교하면 8754건(-72.3%) 줄었다. 서울 거주자가 매매한 경우도 1033건에 그치며 2021년(3701건)대비 2668건(-72.1%)이나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도내 외지인 거래 비중은 20.1%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6년(19.6%)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수치다. 외지인들이 강원 부동산 시장을 외면하는 이유는 고금리로 인한 대출 부담과 함께 정부의 수도권 중심의 정책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우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