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특산품 선물세트 명절 특수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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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로 '강원특별자치도 특산품'을 찾는 이들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올해 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한우, 한과, 잣, 민물장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강원더몰에서 설 명절 기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베스트 3 품목은 쌀, 한우, 한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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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더몰 한우·한과·잣 인기
횡성한우 마트·백화점 명성 여전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로 ‘강원특별자치도 특산품’을 찾는 이들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올해 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한우, 한과, 잣, 민물장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 한과, 횡성 한우, 홍천 잣 등 강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선물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면서 설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서 맛으로 유명한 은정한과는 지난주 설 선물세트 판매가 조기 마감됐다. 은정한과 심만석 부대표는 “강릉은 한과 제조에 있어 전통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곳이다. 화려한 포장보다 한과 본질의 맛에 집중한 결과 ‘옛날 추억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한과’로 입소문을 타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명절 선물하면 빠질 수 없는 횡성 한우는 마트부터 온라인몰, 백화점까지 전국 곳곳에서 명품 설 선물세트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횡성축협한우 엄경익 조합장은 “횡성 한우는 한우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이다.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한우 소비가 줄었지만 ‘가끔이지만 제대로 먹자’, ‘선물하려면 좋은 걸 하자’는 인식이 생겨 불경기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잣의 고장 홍천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잣고개영농조합법인 민배홍 대표는 “잣하면 가평으로 알고 있지만 생산량은 홍천이 1등이다. 1년 내내 바로 탈각해서 배송을 하다보니 신선한 잣으로 알려져 전국에서 찾아주시고, 기업, 공공기관에서도 설 선물로 연락이 많이 온다”고 했다.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은 “우수한 품질의 청정 강원 특산품들은 고물가 시대에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 제품 경쟁력과 판로 개척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더몰에서 설 명절 기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베스트 3 품목은 쌀, 한우, 한과 순이었다.
김호석·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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