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국비 삭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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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역내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진행중이지만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가 삭감돼 곤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말 국토교통부 주관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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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차질 우려 전액 시비대응
시, 올해 추경안 포함 지속 노력
속초시가 지역내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진행중이지만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가 삭감돼 곤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말 국토교통부 주관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2024년 말까지 총사업비 34억원(국비 60%, 도비 4%, 시비 36%)을 투입해 △최적의 경로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교차로 7곳 △속초전역 신호제어 정책을 위한 온라인무선신호기 118곳 △교통정체와 우회경로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판 VMS 2곳 △교통정보를 수집, 연계, 가공 및 제공하는 스마트 교통정보센터 1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속초는 연간 20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 여름 성수기를 비롯해 1년 내내 관광객 차량과 주민차량이 뒤섞여 불법주정차 등 만성 교통난에 시달리면서 해결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따라 시는 ITS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 선정되면서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지만 올해 사업분의 국비 10억여원이 삭감돼 사업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우선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대응하고 이후 정부의 올해 추경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사업으로 시비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 공모사업임에도 국비가 삭감된다면 시는 상당한 재정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는 13일 오전 9시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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