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6곳에 미사일 공격…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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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AFP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 키이우 등을 표적으로 하는 미사일과 자폭드론 공격을 가하면서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부상했다.
러시아군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등에서 공중공격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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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군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AFP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 키이우 등을 표적으로 하는 미사일과 자폭드론 공격을 가하면서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키이우 남서부에서 미사일 파편이 18층짜리 아파트를 직격,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남부 미콜라이우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군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등에서 공중공격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 도시에서는 공습 경보가 울리고 방공망이 러시아군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큰 폭발음이 들렸으며 공중에서 파편이 떨어져 피해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또 일어났다. 6개 지역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도시에 폭발이 있다. 경보가 울리는 동안 대피소를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클리츠코 시장은 "미사일 파편으로 고압선 2개가 손상됐다"며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 미사일이 지역 행정중심지인 하르키우시의 비주거용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북동부 졸로치우에선 2개월 된 아기가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오전 2시30분께 졸로치우 3층짜리 호텔이 S-300 미사일 공격을 두 차례 받아 파괴됐다"며 "카페, 시장, 약국, 호텔 등 건물 30여개가 피해를 입었다"고 소개했다.
미콜라이우에선 주거용 건물 20채가 파손했고 사상자가 나왔다.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러시아가 발사한 64기의 미사일과 드론 가운데 44개를 격축했다고 확인했다.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해 협의하기 위해 이틀간 일정으로 키이우를 방문 중인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대피소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X에 올렸다.
보렐 고위대표는 "키이우 전역에서 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나는 대피소에서 아침을 시작하게 됐다"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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