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尹 "한중 대외관계, 철학과 기조 같아…우려할 것 아냐"

이기림 기자 노선웅 기자 2024. 2. 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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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중국이나 우리나 대외관계의 철학과 기조가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두 분 다 자유무역주의·다자주의를 존중한다고 얘기를 했고, 저 역시도 이런 자유무역주의와 다자주의를 존중한다고 했다"며 "그런데 자유무역주의나 다자주의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바탕 위에서 나오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한중 관계에서 중요시 여기는 상호존중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그리고 공동의 번영 등과 전부 토대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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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석·총리, 자유무역주의·다자주의 존중…한중 교역관계 문제 없어"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노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중국이나 우리나 대외관계의 철학과 기조가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인도네시아에서 G20 할 때 시진핑 중국 주석과 양자회담을, 작년 인도 G20에서는 리창 중국 총리하고 양자회담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두 분 다 자유무역주의·다자주의를 존중한다고 얘기를 했고, 저 역시도 이런 자유무역주의와 다자주의를 존중한다고 했다"며 "그런데 자유무역주의나 다자주의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바탕 위에서 나오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한중 관계에서 중요시 여기는 상호존중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그리고 공동의 번영 등과 전부 토대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과 중국 간의 기본적인 각각의 국정기조, 또 대외관계의 기조는 다르지 않다"며 "지금 한중의 교역관계에서도 특별히 문제되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요소수 사태 같은 건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그런 문제가 관리되고 있고, 그래서 한중 관계 문제에 대해서 크게 우려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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