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공백 채웠던 정승현, 중동 간다…UAE 알와슬 입단

차유채 기자 2024. 2.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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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김민재의 공백을 채웠던 수비수 정승현이 울산HD를 떠나 중동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승현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정승현은 2023 시즌 김영권과 함께 울산 HD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팀의 K리그1 2연패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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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에 입단한 정승현 /사진=알와슬 트위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김민재의 공백을 채웠던 수비수 정승현이 울산HD를 떠나 중동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승현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정승현은 2023 시즌 김영권과 함께 울산 HD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팀의 K리그1 2연패를 이끌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에 입단한 정승현 /사진=알와슬 트위터


그는 울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2023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들었다. 정승현은 김민재의 파트너로서 조별리그 두 경기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 나섰다.

요르단과의 4강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김민재를 대신해 김영권과 중앙 수비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팀은 요르단의 스피드에 밀려 0-2 참패를 당했다.

알와슬은 UAE의 두바이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1960년 창단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오반석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알와슬에서 활약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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