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만난 기업 대표들…110조원 투자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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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10대 제조업 대표기업, 경제단체와 함께 '제1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 올해 기업 투자계획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연장 및 대상 확대, 통합투자세액공제 대상 자산 확대, 기반시설 보조금 및 인·허가 지원,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산업·지역 단위 메가샌드박스 도입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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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제조업이 계획중인 주요 설비투자 금액은 총 110조원 규모다. 정부는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연장 및 대상 확대, 통합투자세액공제 대상 자산 확대, 기반시설 보조금 및 인·허가 지원,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산업·지역 단위 메가샌드박스 도입 등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 방향인 '新산업정책2.0' 전략도 논의했다. 속도와 성과를 정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대전환, 수출 고도화 등 현재 당면한 3대 정책과제를 성과 있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와 산업의 융합'을 미래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新 산업정책'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안덕근 장관은 "투자는 일자리 창출, 신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경제 활력 회복의 핵심 요소"라며 "올해 우리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장관을 비롯한 산업부 전체가 발 벗고 나설 예정인 만큼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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