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지휘부 공백 점입가경 처·차장 없는데 대행도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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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근무 당시 수사 기록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김선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직무대행(55·연수원 32기)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차기 공수처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김 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처장 대행과 차장 대행은 직제순에 따라 송창진 수사2부장과 박석일 수사3부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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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근무 당시 수사 기록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김선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직무대행(55·연수원 32기)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오후 열린 공수처 긴급 간부회의에서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대행은 "민간인 시절 시작된 엇갈린 형사재판 결과가 공수처와 그 구성원들에게 누가 되어선 안 된다고 판단하고 사직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다만 본인이 당장 사직하면 지휘부 공백 장기화로 조직 혼란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사직서는 다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이달 29일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공수처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김 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처장 대행과 차장 대행은 직제순에 따라 송창진 수사2부장과 박석일 수사3부장이 맡게 된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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