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의조 측, 수사관 기피 신청서 제출‥ "브로커에 수사 기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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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가 '경찰의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황의조 씨 측은 오늘(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 브로커가 황 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준 뒤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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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가 '경찰의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황의조 씨 측은 오늘(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 브로커가 황 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준 뒤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브로커는 황 씨에게 '1시간 뒤 경찰이 압수수색 장소에 도착할 것', '압수수색 대상자가 서울에 없으니 지방까지 간다'라는 수사팀 내부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사 초기부터 황 씨에게 접근해 경찰 조직 내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며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고 권했던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다만 이 브로커는 전직 경찰관이나 검찰 수사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 측은 경찰 수사팀을 공무상기밀누설 등의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앞서 황 씨 측은 지난달 17일에도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가 과하다고 반발하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각하된 바 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62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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