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찾은 유정복 시장… 북 도발 대비 시설 점검

2024. 2. 7.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연평도에 대한 특별한 관리와 주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7일 연평도를 방문하고 비상시 민방위 대응 태세와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안보 최전선이자 국방 안보의 요충지 서해5도를 잘 지켜내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7일 연평면 대피소(1호)에서 현황 브리핑을 받고 있다.〈인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연평도에 대한 특별한 관리와 주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7일 연평도를 방문하고 비상시 민방위 대응 태세와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 시장은 서북도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평1호 주민 대피시설과 비상 경보시스템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소 시설 환경개선에 나섰다.

인천시는 서해5도 전체 46개 대피소에 폐쇄회로(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이동통신 기지시설 파괴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대피소에 설치돼 있는 위성전화기도 올해 새것으로 전면 교체한다.

또 서해5도 지원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실 소속의 ‘서해5도 특별추진단’ 신설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서해5도 지원본부’(옹진군 직할 출장소) 설치 등 서해5도 지원체계 강화를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밖에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 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안보 최전선이자 국방 안보의 요충지 서해5도를 잘 지켜내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