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박절하지 못해 아쉬워"...여사 명품가방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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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에게도 박절하게 대하기는 어렵지만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KBS와 진행한 신년 대담에서 국민이 오해하거나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단호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 처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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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에게도 박절하게 대하기는 어렵지만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KBS와 진행한 신년 대담에서 국민이 오해하거나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단호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 처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에서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한다는 질문에는, 시계에 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온 데다 선거를 앞둔 시점, 1년이 지나 터뜨리는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배우자 일정을 전담 보좌하는 제2부속실은 예방보다는 사후 감찰용이라고 밝히면서도, 비서실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명품가방 사태로 부부싸움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안 했다며 웃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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