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출산 문제, 최우선 국정과제… 일단은 1.0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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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저출산 문제를 풀어야 되는 것은 최우선 국정과제"라고 저출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KBS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단은 (합계출산율) 1.0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좀 더 구조적인 문제 그래서 우리 사회가 너무 과도한 불필요한 이런 경쟁에 너무 많이 휘말려 있는 것이 아니냐"라며 "조금 더 가정을 중시하고 좀 휴머니즘에 입각한 이런 가치를 가지고 살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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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통해 적극 물가 관리”
“은행, 자유로운 경쟁 유도하는 것이 맞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저출산 문제를 풀어야 되는 것은 최우선 국정과제”라고 저출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KBS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단은 (합계출산율) 1.0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20여 년 동안 정말 재정도 많이 투입하고 노력했습니다만 효과가 없었다”며 “구조적인 부분과 또 구체적인 정책 부분을 좀 나눠서 이번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말 효율적으로 가동해 뭔가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좀 더 구조적인 문제 그래서 우리 사회가 너무 과도한 불필요한 이런 경쟁에 너무 많이 휘말려 있는 것이 아니냐”라며 “조금 더 가정을 중시하고 좀 휴머니즘에 입각한 이런 가치를 가지고 살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과 직결되는 물가 관리와 금리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를 비롯한 과일들이 그 물가 관리가 좀 어렵다”며 “정부가 비축 물량을 좀 시장에 많이 풀고 또 이런 수입 과일들도 관세를 인하해서 좀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이런 정책을 지금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생필품 등 이런 생활물가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와 또 공급정책을 통해서 물가 관리를 좀 적극적으로 해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 독과점 문제와 금리 문제를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은행이 대형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과점 산업체계가 됐다”며 “그러다 보니까 대출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독과점에 이제 피해를 보는 그런 점들이 많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유로운 경쟁을 좀 유도하는 것이 맞겠다”며 “다양한 대출조건 금리를 다 보고 또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함으로써 과점체계에 있는 은행들 간의 경쟁을 유도한 결과 금리가 한 1.6% (포인트) 정도 내려왔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신용대출은 물론 최근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까지 확대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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