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정재형, 이효리 옷 기억 안 날 정도로 퇴폐적 첫인상”(라디오스타)

서유나 2024. 2.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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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가 정재형의 퇴폐적 첫인상을 떠올렸다.

2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3회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정재형은 장기하와의 첫만남 스토리를 풀었다.

장기하는 "효리 누나 처음 봤는데 효리 누나가 뭘 입었는지도 기억도 안 난다. 첫만남이고 너무 떨리는 순간이었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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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기하가 정재형의 퇴폐적 첫인상을 떠올렸다.

2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3회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떨려하는 정재형에 "장항준처럼 예능 강박 있나보다. 안 그래도 된다"면서 "그동안 숨겨둔 자극적 사생활 얘기 좀 하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정재형은 장기하와의 첫만남 스토리를 풀었다. 그는 "제가 파리 있을 때 검색해서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를 들었다. 이적한테 '이 친구 누구니'라고 물었다. 아는 친구라고 해서 '한번 보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장기하는 "적이 형 연락이 왔는데 사실 (재형) 형 있다고 하지 않았다. '음악하는 사람 몇명 있고 여기 효리 있는데 올래?'라고 하셨다"면서 "저는 '이효리?' (놀라서) 바로 갔다. 갔는데 그게 무슨 와인바 테이블이었는데 효리 누나가 있는데 여기 효리 누나가 계시면 누가 셔츠를 여기까지 풀고 '네가 기하구나'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김구라는 "그래 이거야"라며 자극적 스토리를 반겼고 정재형은 "(김구라가) 원하는 거 나왔다. 퇴폐적인 거"라고 받아쳤다. 장기하는 "효리 누나 처음 봤는데 효리 누나가 뭘 입었는지도 기억도 안 난다. 첫만남이고 너무 떨리는 순간이었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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