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살라 사우디 이적설...'네이마르 영입' 알 힐랄과 연결→2145억 이적료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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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은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6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145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지난해 여름 알 이티하드의 2억 유로(약 2,860억 원) 제안은 리버풀에 의해 거절 당했지만 이제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와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마침내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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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알 힐랄은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6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145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지난해 여름 알 이티하드의 2억 유로(약 2,860억 원) 제안은 리버풀에 의해 거절 당했지만 이제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다. 과거 첼시에서 뛸 당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 리버풀에 왔을 때는 의문부호가 있었다. 하지만 살라는 첫 시즌 곧바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32골)을 차지하며 의심을 지웠다.
이후 리버풀은 살라를 중심으로 뛰어난 성과를 가져왔다. 그토록 원했던 PL 우승컵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우승했다. 살라는 그 과정에서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러다 2022년 여름, 살라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소문이 발생했다. 당시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와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마침내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늘어났다.
살라는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제몫을 다했다.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9골 1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부상 악재가 겹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PL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올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 중이다.
그런 상황에서 사우디 이적설이 발생했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은 알 이티하드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리버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살라는 판매 불가(NFS, Not For Sale) 선수다"고 밝혔다.
일단 살라는 잔류했다. 올 시즌 여전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면 다시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알 힐랄이 거액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 힐랄은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 말콤, 후벵 네베스, 알렉산더 미트로비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야신 보노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우선 네이마르가 지난해 10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다. 알 힐랄은 살라까지 데려와 공격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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