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동체 뜯겨 나간 보잉기, 조립 시 볼트 누락
한미희 2024. 2. 7. 22:54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에서 비행 중 동체가 뜯겨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비행기 제작 과정에서 '도어 플러그'의 볼트가 누락됐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가 발표한 예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잉이 제출한 조립 당시 사진에는 도어 플러그를 고정시키는 3개의 고정 볼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어 플러그는 동체 중간에 비상출구를 설치할 필요가 없을 때 출입문 대신 설치하는 일종의 덮개입니다.
앞서 알래스카항공의 해당 여객기는 지난달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직후 동체에 큰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 착륙한 바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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