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위반 위기에 ‘레알-PSG 타깃 MF’ 매각 결심…최소 1400억 가격표 붙였다

김민철 2024. 2. 7.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핵심 미드필더의 매각까지 고려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현재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브루누 기마랑이스(26)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위기에 내몰리면서 기마랑이스를 비롯한 일부 핵심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핵심 미드필더의 매각까지 고려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현재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브루누 기마랑이스(26)에 대한 타 구단의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1골 6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경력도 착실하게 쌓고 있다. 지난 202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마랑이스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차례의 경기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뚜렷한 상승세와 달리 기마랑이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위기에 내몰리면서 기마랑이스를 비롯한 일부 핵심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의 상황은 심각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의 수익 대비 손실은 무려 1억 5천만 파운드(약 2,513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징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뉴캐슬의 재정 상황은 벌점뿐만 아니라 승점 삭감 혹은 선수 영입 금지라는 강력한 제제까지 나올 위험이 높은 실정.

즉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마랑이스의 매각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은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기마랑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은 PSG다. PSG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기마랑이스 대리인들과 만나 올여름 이적에 대한 사전 협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쉽게 물러설 레알이 아니다. 레알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루카 모드리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마랑이스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