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민들 자산형성 기회 보장"

세종=유재희 기자 2024. 2. 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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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해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 특별대담에서 "국민들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산형성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자본가-노동 기업-근로자 간 관계를 계급 갈등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기업이 발전할때 그 주식에 투자한 근로자도 자산 형성을 한다고 하면 불필요한 계급 갈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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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해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 특별대담에서 "국민들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산형성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상장기업의 주식 가치평가 수준이 외국 상장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현상이다.

최근 정부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세 부담을 낮춰 국내 자산시장 투자환경의 선순환을 이끌겠단 취지에서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자본가-노동 기업-근로자 간 관계를 계급 갈등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기업이 발전할때 그 주식에 투자한 근로자도 자산 형성을 한다고 하면 불필요한 계급 갈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한국 국민들도 투자를 하지만 외국 자본가들도 국내 투자를 할 수 있게 조세제도에 의한 규제적 측면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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