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수수 의혹' 이성만 의원 불구속 기소
김혜린 2024. 2. 7. 22:2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금품 수수 의심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7일), 이 의원을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송 전 대표 등에게 두 차례에 걸쳐 1,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21년 4월엔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윤관석 의원에게 3백만 원짜리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다른 의원들도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일,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리콜대상 김치냉장고 화재 잇따라..."아직 만 대 남았다"
- 갤럭시S24 울트라, 1100℃ 용광로에 넣었더니…놀라운 결과
-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10가지 조건 제시
- 설날 귀성길 눈치작전…정체 피하려면 '이 시간대' 골라라
- 몰래 엿본 비밀번호로 여성 집 11차례 침입한 남성 체포
- '법카 유용' 김혜경 오늘 1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 [속보] 대법원, '후원금 횡령' 윤미향 전 의원, 유죄 확정
- 구미 교제살인 피의자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故송재림, 日 사생팬에 괴롭힘 당했나...계정 삭제 후 잠적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