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 질의에 “메시지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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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선 공약이었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과 국만 사이 메시지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그런 비판 여론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미니 다큐에 출연해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아침 도어스테핑이 저녁까지 종일 기사로 덮이다보니 각 부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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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선 공약이었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과 국만 사이 메시지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그런 비판 여론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미니 다큐에 출연해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아침 도어스테핑이 저녁까지 종일 기사로 덮이다보니 각 부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총 61회를 진행한 후 지난 2022년 11월21일부터 전격 중단됐다. 당시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해 10월18일 도어스테핑 직후 발생한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의 언쟁이 도화선이 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KBS 1TV에서 방영 중이다. KBS는 이 시간에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을 했다고 6일 공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을 녹화한 바 있다. 진행은 박장범 KBS 앵커가 맡았다. 윤 대통령은 정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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