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내 결혼식 끝으로 모두 비공개…고성에 욕설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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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자신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20년지기 절친' MC 유재석이 "원희씨 결혼식이 많이 생각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원희가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 결혼식을 하더라. 어마어마했다. 나도 깜짝 놀랐어, 결혼 처음 해봤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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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원희가 자신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20년지기 절친' MC 유재석이 "원희씨 결혼식이 많이 생각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당시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고. 그는 "그때는 (연예인 결혼식이라는) 그런 체계가 안 잡혔을 때였다. 취재진 등 모두가 식장 안으로 들어갔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원희가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 결혼식을 하더라. 어마어마했다. 나도 깜짝 놀랐어, 결혼 처음 해봤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지금은 (스타의 결혼식이라 하면)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를 하더라도 취재진 몇 분만 오지 않냐. 그렇게 정리가 되는데 그때는 이런 게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원희가 "그때는 공개 안 하면 좀 원성을 들을 때였다"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식장 안에 라인을 쳐 놨었다. 처음에는 그 라인 안에서 침착하게 잘 진행됐다. 그런데 '신랑 신부 입장' 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취재진 몇 분이 올라왔다.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고성이 들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원희는 "욕도 들렸다. 숫자 욕이 점점 격해졌다, 주례를 목사님이 했는데"라고 솔직히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결혼식) 두 번은 못하겠더라. 그래서 참고 살잖아"라며 농을 던졌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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