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원희 결혼식 엉망진창, 기자들 고성에 욕까지”(유퀴즈)

서유나 2024. 2. 7.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유재석이 김원희의 엉망진창 결혼식을 떠올렸다.

이날 유재석은 "원희 씨 결혼식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2005년 김원희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이어 유재석은 "원희 결혼식은 눈물의 결혼식. 엉망진창의 결혼식. 기억에 남는 레전드 결혼식. 진짜 영화에 나오는 엉망진창 결혼식"이라고 정의했고 김원희는 "두 번은 못 하겠더라. 그래서 꾹 참고 살지 않냐. 안 그러면 결혼식 또 해야 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김원희의 엉망진창 결혼식을 떠올렸다.

2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0회 '환상의 짝꿍' 특집에는 유재석의 20년 찐친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원희 씨 결혼식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2005년 김원희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김원희가 15년 열애 끝에 사진작가 손혁찬 씨와 결혼하던 당시, 유재석은 사회를 맡았다.

유재석이 "다른 걸 떠나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취재진과 모든 분이 식장 안으로 들어오셨다.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해도 카메라 몇 대만 오셔서 정리되는데 그땐 이런 게 없었다"고 회상하자, 김원희는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로 했더라. 어마어마했다. 결혼 처음 해봤는데 나도 깜짝 놀랐다"면서 "그때는 공개를 안 하면 원성을 들을 때였다. 기자님들이 오셔서 다 같이 하는 분위기라 비공개를 엄두도 못 냈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하객이 1500명이나 몰렸다는 김원희의 결혼식. 유재석은 "제가 사회를 보는 옆쪽에 라인을 쳤다. 처음엔 다 침착하게 잘 진행됐다. 갑자기 신랑신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몇몇 분이 (버진로드에) 올라왔다"고 말했고 김원희는 "고성이 오갔다. '네가 나와'라고. 욕소리 들었다. 숫자 욕.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 욕소리도 나오고, 우리도 입장하면서 귀가 빨개졌다"고 떠올렸다.

김원희는 "근데 더 (귀가) 빨개진 건 주례를 목사님이 하잖나. '서로 사랑하고'라고 주례하는데 목사님 주변에 (기자들이) 동그랗게 있어서 내가 안 보였다. 목사님도 당황해 땀 한바가지를 흘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하객들이 결혼식을 못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은 "원희 결혼식은 눈물의 결혼식. 엉망진창의 결혼식. 기억에 남는 레전드 결혼식. 진짜 영화에 나오는 엉망진창 결혼식"이라고 정의했고 김원희는 "두 번은 못 하겠더라. 그래서 꾹 참고 살지 않냐. 안 그러면 결혼식 또 해야 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