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토미 감독 "교체 투입된 동혁·승석·민재 잘 해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연승으로 선두 추격을 이어간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꿔줬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KB손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1-29 23-25 25-23 25-19)로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장' 후인정 감독 "리시브 흔들려 어려운 경기…선수들 지쳤다"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2연승으로 선두 추격을 이어간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꿔줬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KB손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1-29 23-25 25-23 25-19)로 이겼다. 2연승의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16승11패(승점 50)로 우리카드(17승9패·승점 50)와 같은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토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타트가 좀 늦었는데, (임)동혁이가 교체로 들어와서 팀을 이끌어줬다"면서 "(곽)승석이도 3세트에 들어와서 활력을 불어넣었고, (김)민재도 오랜만에 들어와서 공격을 잘 해줬다"고 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무라드 칸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1세트 중반 임동혁을 투입했다. 임동혁은 1세트에만 12점에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30-29에서 세트를 마무리짓는 서브득점까지 성공했다.
3세트에 투입된 아웃사이드히터 곽승석과 미들블로커 김민재도 제몫을 해내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토미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공정할 수는 없지만, 어떤 순간에도 기회가 올 것이라 얘기했다"면서 교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무라드의 부진에 대해선 "오늘이 쉽지 않았던 날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팀(KB 손보)에게 특별히 안 맞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장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후 감독은 "리시브에서 흔들리다보니까 결국 패했다. 비예나는 좋은 공격수지만 결국 리시브가 안 되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비예나 혼자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4승22패(승점 1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B손보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후 감독은 "분명 힘든 상황이다. 팀 성적이 좋다면 선수들도 신나게 할텐데, 포스트시즌도 멀어지다보니 지쳐있다"면서 "그래도 프로팀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팬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