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온실가스 감축 능력 ‘리더십 A’

윤지원 기자 2024. 2.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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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 최고 등급 …국내 건설사 중 유일

현대건설이 온실가스 감축 능력 등을 인정받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의 최고 등급인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리더십 A는 지난해 국내외 평가 대상 중 1.5%에 해당하는 300여개 기업에 주어졌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환경 및 에너지 관리 전담 조직으로 안전사업지원실 산하에 환경관리팀을 운영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범위 확대, 온실가스 집계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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