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카터·박지훈 더블더블’ 정관장, 조별리그 최종전서 푸본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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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EAS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 정관장은 7일 타이베이 허핑 체육관에서 열린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A조 최종전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A조 2위를 확정지었던 정관장의 조별리그 최종 전적은 4승 2패가 됐다.
정관장은 74-55로 맞이한 4쿼터는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별다른 위기 없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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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7일 타이베이 허핑 체육관에서 열린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A조 최종전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A조 2위를 확정지었던 정관장의 조별리그 최종 전적은 4승 2패가 됐다. 로버트 카터(21점 3점슛 3개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훈(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초반부터 정관장이 분위기를 주도한 경기였다. 1쿼터 초반 최성원, 카터가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 정관장은 이후 박지훈의 돌파력을 더해 흐름을 유지했다. 1쿼터에 28점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가져온 정관장은 28-19로 맞이한 2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28점, 56-3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역시 주축들을 투입한 가운데 정효근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중반에는 격차를 23점까지 벌리기도 했다. 정관장은 74-55로 맞이한 4쿼터는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별다른 위기 없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정관장의 파이널 포 상대는 SK가 됐다. 정관장은 초대 대회 파이널에서 SK를 제압,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이널 포에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파이널 포는 오는 3월 8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파이널과 3위 결정전은 10일 진행된다. SK-정관장과 더불어 치바 제츠-뉴타이베이 킹스도 파이널 포에서 격돌한다.
EASL A조 최종 순위
1위 치바 6승
2위 정관장 4승 2패
3위 TNT 1승 5패
4위 푸본 1승 5패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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