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북도민 “국정 운영 부정 평가 87%”
[KBS 전주]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이 전북일보와 함께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전북 10개 선거구별로 총선 후보 지지도를 전해드렸고, 아울러 국정 운영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전북 도민 열에 아홉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전북 도민에게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2%. '잘하는 편이다' 8%, '잘못하는 편이다' 23%, '매우 잘못하고 있다' 64%.
부정 평가가 87%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30∼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13%. '잘하는 편이다' 47%, '잘못하는 편이다' 24%, '매우 잘못하고 있다' 7%.
부정 평가보다는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긍정 평가는 5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는 20∼30대와 40대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긍정 평가는 군산과 고창에서, 부정 평가는 전주와 완주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물었습니다.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다' 44%,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 47%,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다' 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특별자치도 출범에 기대감이 컸고, 지역에 따라 의견은 갈렸습니다.
군산과 남원, 김제, 진안, 장수, 고창, 부안은 '현재보다 좋아질 거'라는 응답이 많았고, 전주와 익산, 정읍, 완주, 무주, 임실, 순창은 '현재와 비슷할 거' 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그래픽:전현정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전주·전북일보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전주시 1월 29일∼30일
-익산시 1월 30일∼31일
-군산시,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월 31일∼2월 1일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2월 1일∼2일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6명, 전주시병 500명, 군산시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정읍시·고창군 500명, 남원시·임실군·순창군 500명, 김제시·부안군 500명,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5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시갑 11.4%, 전주시을 11.3%, 전주시병 14.9%, 군산시 21.2%, 익산시갑 18.3%, 익산시을 13.4%, 정읍시·고창군 19.2%,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8.2%, 김제시·부안군 19.9%,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15.9%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_국정·도정 등 전북 현안 여론조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20240207_t6InmH.pdf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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