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훌륭한 한국 감독 즐비…축구 사대주의 청산해야"
안태훈 기자 2024. 2. 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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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억 연봉을 주지 않아도 외국 감독보다 훌륭한 한국 감독이 즐비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지사 시절) 경남FC가 2부 리그로 떨어졌을 때 4부 리그 감독하던 사람을 선택했는데 선수들과 숙식을 함께하면서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2부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1부 리그로 올라가 최상위권을 차지한 적이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항서도 있고 황선홍도 있고 조광래도 있다"며 "축구 사대주의를 청산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서 "나도 프로팀(대구FC) 운영하는 구단주로서 말할 자격이 있다"며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고국으로 돌려보내고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국산 감독을 임명하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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